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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거주, 원인 모를 불안증상 한의원에서도 도움 받을 수 있을까요?

최종 수정일: 2026-09-12 · 임규진 대표원장

상담 내용

노원구에서 20년 가까이 살고 있는 40대 주부입니다. 몇 달 전부터 특별한 이유 없이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증상이 심해져서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입니다. 밤에는 이런저런 걱정이 꼬리를 물어 잠들기가 어렵고, 낮에는 별일 아닌 일에도 자꾸 긴장되고 손에 땀이 납니다. 내과 검사에서는 심장이나 갑상선에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왜 이런 증상이 계속되는지 궁금하고 한의원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여쭤봅니다.

임규진 원장의 답변

말씀하신 것처럼 특별한 신체 질환 없이 가슴 두근거림, 긴장, 발한, 수면 장애 등이 지속된다면 불안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불안 장애는 만성적으로 걱정이나 근심이 많아 여러 신체적, 정신적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과도한 불안감이 팽배한 상태에서 근육긴장감, 두통 및 호흡곤란, 땀이 많이 나거나 가슴이 두근거리는 자율신경계 증상 등 신체적인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은 한 가지로 단정 짓기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불안이나 우울과 같은 정서를 담당하는 뇌 신경회로 내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유전적으로 타고난 소인, 뇌의 기능적·구조적 변화, 사회심리적 요인, 과거 경험을 해석하는 인지행동적 측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병적인 불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요인에 강하게 반응하거나 사건에 압도되는 경우 불안이 심해질 수 있으며, 뚜렷한 계기 없이 서서히 증상이 쌓여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불안증상을 단순히 '신경이 예민하다'고 넘기기보다,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고 몸과 마음이 함께 지쳐 있는 상태로 봅니다. 개개인의 체질과 현재 몸 상태, 수면·소화·순환 상태를 함께 살펴서 긴장되어 있는 자율신경을 안정시키고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증상의 정도와 원인이 사람마다 다르므로, 어떤 치료든 효과를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일상에서는 카페인과 자극적인 정보(뉴스, SNS 등)를 줄이고, 잠들기 전 걱정을 종이에 적어보는 습관, 가벼운 걷기 운동만으로도 자율신경 안정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증상이 몇 주 이상 지속되어 일상생활이나 대인관계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혼자 견디기보다는 전문가의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노원구에서 가까운 곳을 찾고 계시다면, 해아림한의원 노원점에서 현재 체질과 증상을 자세히 살펴보고 불안증상에 맞는 치료 방향을 함께 상의드릴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고 해서 증상을 방치하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내원하셔서 상담받아 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