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내용
5년 전부터 불안, 우울 증상이 있어서 신경과에서 약을 꾸준히 복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증상이 많이 호전되어 약을 끊어볼까 고민 중인데, 오랜 기간 약을 복용하다가 갑자기 끊어도 괜찮을지 걱정이 됩니다. 약을 중단하면서 부작용이나 재발 위험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임규진 원장의 답변
신경과 약물, 특히 항우울제나 항불안제, 수면제 등은 뇌의 신경전달물질 균형을 맞추어 증상을 완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오랜 기간 복용하게 되면 뇌가 이 약물에 어느 정도 적응하여 내성이나 의존도가 생길 수 있고, 그래서 바로 끊어내기는 어렵습니다.
해아림에 내원하시는 분들도 많은 분들이 정신과약을 장복하시고 오시는 분들이 많고요. 치료를 하게 되면 단약시기를 말씀드리는데 심리적이고 신체적인 부분이 안정되는 것을 확인 후에 진행을 하게 됩니다.
단약 방식은 개개인에 맞춰 감량 속도, 순서, 중단 시기 등을 세심하게 조절하고, 보통 서서히 용량을 줄이면서 몸과 마음이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또한 단약을 준비할 때에는 규칙적인 생활 습관, 적당한 운동,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가족이나 지인의 정서적 지지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