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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동에서 반복되는 공황 증상, 한의원 진료로도 도움이 될까요?

최종 수정일: 2026-09-24 · 임규진 대표원장

상담 내용

중계동에 사는 30대 직장인 여성입니다. 몇 달 전부터 갑자기 심장이 미친 듯이 뛰고 숨이 막히면서 곧 죽을 것 같은 극심한 공포가 밀려오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놀라서 응급실에 몇 번 갔었는데 심전도나 혈액검사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말만 들어서 더 답답하고 불안합니다. 요즘은 또 그런 공황 증상이 언제 올지 몰라 지하철이나 버스 타는 것도 무섭고, 회사 회의 시간에도 계속 긴장하게 됩니다. 이런 증상도 한의원에서 상담이나 치료가 가능한지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임규진 원장의 답변

공황이란 갑자기 닥친 상황에 놀라고 두려워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상태로, 발작적으로 곧 죽을 것 같은 강렬한 공포에 휩싸이는 불안 반응을 의미합니다. 이 과정에서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흉통이나 답답함, 어지럼증, 손발 저림, 식은땀 같은 다양한 신체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은 보통 10~20분 이내에 최고조에 달했다가 가라앉고, 1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드문 편이지만, 이런 발작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반복되면 공황장애로 진단하게 됩니다.

원인은 한 가지로 명확히 설명되지 않고, 유전적·생물학적 소인과 함께 과로, 만성적인 스트레스, 심리사회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제는 발작 자체가 지나가고 나서도 '또 그 증상이 오면 어쩌나' 하는 예기불안이 생기고, 이로 인해 대중교통이나 사람 많은 장소를 피하게 되면서 일상생활이 점점 위축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지하철이나 버스를 피하게 되는 것도 전형적인 회피 반응 중 하나입니다.

검사상 심장이나 호흡기에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는 것은 오히려 다행스러운 결과입니다.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가 실제 장기의 손상이 아니라,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긴장하고 각성된 상태에서 나타나는 반응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단순히 심리적인 문제로만 보지 않고, 평소의 수면, 소화, 체력 상태 등 전신 컨디션과 함께 살펴보면서 몸이 과도하게 긴장된 상태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접근하게 됩니다. 다만 개인마다 원인과 몸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획일적인 방법보다는 정확한 진찰을 통해 접근 방향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처럼 증상이 반복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상황이라면 혼자 참고 넘기기보다는 전문적인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중계동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해아림한의원 노원점에서는 이런 공황 관련 증상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의 상담을 자주 접하고 있으며, 진맥과 상담을 통해 현재 몸과 마음의 긴장 상태를 확인한 뒤 개개인에게 맞는 치료 방향을 함께 찾아드리고 있습니다. 부담 갖지 마시고 편하게 내원하셔서 지금 상태에 대해 자세히 상담받아 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