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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에서 몇 달째 이어지는 불면증, 한의원에서 도움받을 수 있을까요? (성북구)

최종 수정일: 2026-08-31 · 임규진 대표원장

상담 내용

성북구에 살면서 회사를 다니는 40대 여성입니다. 몇 달 전부터 자려고 누워도 한 시간 넘게 잠이 안 오고, 겨우 잠들어도 새벽 3~4시면 깨서 다시 잠들기가 힘든 날이 많습니다. 낮에는 멍하고 피로가 계속 쌓이는데 이게 단순 스트레스인지 불면증이라고 봐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병원 약은 아직 먹어보지 않았는데, 한의원에서도 불면증 상담과 치료가 가능한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임규진 원장의 답변

말씀하신 대로 잠들기 어렵고 새벽에 자주 깨서 다시 잠들지 못하는 상태가 이어진다면 불면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불면증은 잠을 제대로 잘 수 없는 증상을 보이는 수면장애로, 잠들기가 어려운 입면 장애와 자는 도중 자주 깨거나 너무 일찍 잠에서 깨어나는 수면유지 장애를 뜻합니다. 특히 밤에 충분히 자지 못하면 수면 부족 상태가 되어 낮 동안 졸음, 피로감, 의욕 상실 등을 초래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줍니다. 말씀하신 낮 동안의 멍함과 피로감도 이런 수면 부족의 영향으로 볼 수 있습니다.

원인은 한 가지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불면증의 원인은 심리적 스트레스, 만성통증, 심부전, 갑상선 기능 항진증, 속쓰림, 하지불안증후군, 폐경기, 약물 복용과 카페인, 니코틴, 에탄올의 섭취 등 다양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흔한 원인은 정신과적 또는 심리적 문제로, 우울증이나 불안 장애 같은 각종 정신질환이 대부분 불면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 더해 한번 생긴 불면증에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해 잠을 자려는 과도한 노력을 하게 되면 오히려 긴장과 불안이 커져 잠이 더 안 오는 악순환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불면증을 단순히 '수면의 문제'로만 보지 않고, 스트레스로 인한 자율신경의 긴장, 심장과 비위의 기능 저하, 화(火)나 열(熱)이 위로 뜨는 체질적 불균형 등 몸 전체의 상태와 함께 살펴봅니다. 진맥과 상담을 통해 어떤 요인이 수면을 방해하고 있는지 파악한 뒤,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자율신경의 균형을 잡아주는 방향으로 치료를 접근하게 됩니다. 다만 증상이나 체질에 따라 회복 속도는 차이가 있을 수 있어, 무리한 기대보다는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상에서는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잠들기 전 카페인이나 늦은 시간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잠이 오지 않는데 억지로 침대에 누워 애쓰기보다는,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필요합니다. 성북구에서 오시는 분들 중에도 비슷한 이유로 불면증을 겪다가 상담을 받으러 오시는 경우가 있는데, 증상이 몇 주 이상 지속되고 낮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혼자 참지 마시고 해아림한의원 노원점에서 정확한 진단과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편하게 방문하셔서 현재 상태를 함께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